잃지 않는 안정적인 스테이블 코인 투자 방법 3가지


우리가 흔히 알고있는 스테이블 코인은 USDT와 USDC 입니다. 두 코인 모두 업비트와 빗썸에 상장되어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거래가 가능한 코인입니다. 흔히 스테이블코인이라 하면 1달러에 연동이 되어있어서 달러의 가격을 추종니다. 그렇다면 다음과 같은 질문을 할 수 있습니다. 기축통화인 달러를 추종하기 때문에 스테이블 코인은 안전할까? 1억 넘게 올라버린 비트코인 대신, 스테이블 코인 USDT, USDC 투자를 해도 괜찮을까? 그렇다면 스테이블 코인에 대해서 간단하게 알아보고 스테이블 코인투자가 안전한 방법인지, 상승장때 수익을 볼 수 있을 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잃지 않는 안정적인 스테이블 코인 투자 방법 3가지
잃지 않는 안정적인 스테이블 코인 투자 방법 3가지



1. 스테이블 코인은 어디서 만들었을까?


테더를 만든 회사는 Tether(테더)로 2014년에 USDT를 출시하였습니다. 달러 가격을 추종하기 때문에 달러 가격과 1:1을 유지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유에스디씨코인(USDC)은 미국의 Coinbase와 Circle이 함께 만들었습니다. 코인베이스는 미국에 상장된 가장 큰 코인거래소이며 Circle은 미국계 기업으로 2023년에 출시하였습니다.


2. 테더(USDT) vs 유에스디씨코인(USDC) 시가총액 비교


2024년 12월 기준으로 USDT는 원화로 약 188조로 스테이블 시가총액 1위입니다. USDC는 약 55조로 스테이블 코인 시가총액 2위 입니다. 전체 코인 시가총액 순위로는 USDT가 4위, USDC가 9위 입니다.


3. 스테이블 코인 가격이 오르면 좋은 것일까?


물론 투자자 입장에서는 내가 투자한 스테이블 코인 가격이 오르면 수익이 나기때문에 좋은 일입니다. 하지만 스테이블 코인의 특징상 가격의 변동성이 크지 않는 속성이 있습니다 . 변동성이 크면 스테이블 코인 역할을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지난 21년 상승장에서 알 수 있듯 비트코인 가격이 엄청난 상승을 보일 때 USDT의 가격이 기존 대비 약 30% 오르는 변동성을 보였습니다. 테더사에서 USDT 코인 발행을 위해서는 발행량 만큼의 달러 담보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코인 발행량에 한계가 있습니다. 만약 거래 수요가 많다면 스테이블 코인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크게 오를 수 있습니다.


4. 스테이블 코인의 안정적인 변동성


테더의 일일 평균 0.08% 변동성을 보이며 극단적인 상승장 하락장 상황에서도 ±12% 범위를 벗어나지 않습니다. 이러한 안정적인 변동성 때문에 코인 트레이더 들이 초단타 트레이딩을 많이 합니다. 작은 변동량으로 대량의 거래를 통해 수익을 극대화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USDC 또한 최근 최저가격인 2020년 12월 1,084원이었고, 최근 고점인 2022년 10월 1,444원으로 달러의 가격의 추종하고 있는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5. 일반인들이 할 수 있는 안정적인 스테이블코인 투자 방법


일반인들도 따라 할 수 있는 안정적인 스테이블 코인 투자 방법으로 세가지 전략을 소개합니다. 첫 번째는 분할 매수·매도 전략입니다. 일정 금액을 여러 번 나누어 매수하거나 매도하는 방식입니다. 예를 들어, 1,000만 원을 투자한다고 하면, 이를 20회로 나누어 각 50만 원씩 나누어 투자합니다. 이렇게 하면 단기적으로 가격이 하락해도 투자금이 남아있기 때문에 가격 변동성의 리스크를 분산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가격이 오르면 단기 차익도 노릴 수 있습니다. 물론, 한정된 자금으로 나눠 투자하기 때문에 수익률이 아주 높지는 않을 수 있습니다. 이를 보완할 수 있는 방법으로 자동 매매 방법을 활용한다면, 안정적이면서도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갈 수 있습니다.

두 번째 방법은 달러 환율과 스테이블코인 가격을 비교해 차익을 노리는 전략입니다. 스테이블코인은 기본적으로 미국 달러와 1:1로 연동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가끔 시장 상황에 따라 스테이블코인 가격이 달러 환율보다 낮게 평가 될 때가 있습니다. 이럴때 스테이블 코인을 미리 매수하여 가격이 달러 가격으로 다시 돌아왔을 때 매도하여 차익을 얻는 거래 방법 입니다. 물론 환율이 다시 떨어 진다면 스테이블 코인가격이 오르지 않을 위험성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세 번째 방법은 USDT 스테이킹을 통한 이자 수익 입니다. 일반적으로 한국의 코인거래소인 업비트와 빗썸에서는 테더 스테이킹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바이낸스(Binance) 거래소에서는 테더 USDT에 대한 스테이킹을 제공해주고 있습니다. 하루만 예치하여도 이자 수익을 제공합니다. 만약 테터를 보유 하고 있다면 년 15% 이자를 제공해주는 바이낸스 거래소에 테더를 예치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하루만 넣어두어도 이자를 주기 때문에 좋은 방법 입니다.


결론 : 스테이블코인 투자로 안정과 수익을 동시에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한 투자는 단순히 안전자산의 역할을 넘어, 분할 매수·매도, 차익 거래, 스테이킹 이자 수익과 같은 전략으로 수익을 창출할 기회를 제공합니다. 특히, 자동 매매 도구를 활용하거나 신뢰할 수 있는 글로벌 거래소를 이용한다면, 스테이블코인의 특성을 더욱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스테이블코인이 안정적인 특성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무조건 안전한 것은 아닙니다. 발행사의 신뢰성과 담보 준비금, 시장 상황 등을 고려하며 투자 결정을 내려야 합니다. 또한, 수익률과 리스크를 균형 있게 고려하여 자신에게 맞는 투자 전략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