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스테이블코인이 달러와 1 대 1 패깅이 되어있다는 장점을 통해, 실제 무역 대금 거래 및 코인거래소에서도 유용하게 사용중에 있습니다. 24년도 3월 비트코인 반감기 이후 9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코인 상승장이 올것이라는 기대감에 스테이블 코인 가격 또한 오르고 있는 추세입니다. 그렇다면 스테이블코인이 정말 안전한 코인인지 그리고 투자 자산으로도 괜찮은 수단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스테이블 코인이란?
스테이블코인은 달러 자산과 1대 1로 패깅이 되어있는 코인을 말합니다. 말 그대로 스테이블 코인 1개 당 1달러의 가치를 갖고 있기 때문에, 그에 상응하는 달러 자산 또한 보유하고 있어야 합니다. 보유하고 있는 달러 자산이 있기 때문에 스테이블 코인 1개는 1 달러의 가치를 그대로 갖을 수 있게 됩니다.

2. 스테이블 코인의 종류는?
지금까지 가장 널리 쓰이는 스테이블 코인은 테더(USDT) 코인과, 유에스디씨 (USDC)코인 입니다. USDT의 시가총액은 2024년 12월 원화 기준 약 202조, USDC는 원화 기준 약 695억으로 두 코인 모두 우량한 코인입니다. 이뿐만 아니라, 국내, 해외 코인 거래소에서도 활발하게 통용되고 있는 코인입니다.
3. 스테이블 코인은 어디에서 만든 코인일까?
테더 USDT는 테더사에서 2014년에 만들어진 스테이블 코인입니다. 테더사에서는 발행한 USDT 코인 수량 만큼 미국 채권과 금 달러 등 다양한 자산을 보유 하고 있습니다. 유에스디씨 USDC는 써클(Circle) 이란 회사에서 만들어졌습니다. 써클 또한 발행한 코인 수량 대비 달러와 미국 채권 금 비트코인등 다양한 자산에 분산 투자 및 보유를 하고 있습니다.
4. 스테이블 코인은 어디에 쓰일까?
스테이블 코인의 사용처는 다양합니다. 우선 코인 거래소에서 다른 코인을 매매 하는 용도로 활발하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개발 도상국 또는 인플레이션이 심각한 나라에서는 실제 화폐 대용 으로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젊은 층에서는 스테이블 코인을 매수하여 가면 갈수록 하락해가는 자국의 화폐가치 헷지 용도로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실제 달러를 매수하기 위해서는 수수료와 달러 통용 이슈가 있기 때문에 인플레이셔이 심각한 나라에서는 스테이블 코인의 인기가 정말 높습니다. 한국의 경우 스테이블 코인이 달러의 환율 가치와도 연동이 되기 때문에 트레이딩 용로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5. 스테이블 코인 정말 안전할까?
스테이블 코인은 달러와 1대1로 패킹되어있는 자산인 만큼 테더 발행사는 그에 상응하는 달러 자산을 보유하고 있어야 합니다. 테더사의 경우를 살펴보면 24년도 6월 말 기준, 국채 보유량은 약 976억달러이며 이는 세계 미국 국채 보유 19위 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4100827481
실제로 Tether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2024년 6월 30일 보고서에서는 Tether사가 보유한 미국 국채(U.S. Treasury Bills)의 금액은 80,948,647,984 USD입니다. 이는 보고서에서 명시된 “Cash & Cash Equivalent & Other Short-Term Deposits” 항목 내에 포함된 금액으로, 이 항목은 Tether의 준비금을 뒷받침하는 주요 자산으로 나타나 있습니다. 2024년 9월 30일 기준 보고서에서는, Tether사가 보유한 미국 국채(U.S. Treasury Bills)의 금액은 84,548,020,412 USD 라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6월 대비 약 35억 달러가 3,599,372,428 USD가 증가하였습니다.
https://tether.to/en/transparency/?tab=reports
6. 투자 자산으로서 스테이블 코인은?
스테이블 코인은 변동성이 크지 않다는 점에서 투자 자산으로서 안정적인 선택지로 평가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달러와 연동된 가치로 인해 안전 자산처럼 여겨지며, 불확실한 시장 상황에서도 포트폴리오의 일부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스테이블 코인을 투자 자산으로 고려할 때 몇 가지 유의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발행사 신뢰도: 스테이블 코인의 안정성은 발행사가 자산을 제대로 보유하고 있는지에 따라 좌우됩니다. 따라서, 테더나 써클과 같은 주요 발행사의 투명성 보고서를 검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규제 리스크: 전 세계적으로 암호화폐와 관련된 규제가 강화되고 있어, 스테이블 코인이 특정 국가에서 사용이 제한될 가능성을 고려해야 합니다.
이자 수익 여부: 일부 스테이블 코인은 DeFi 플랫폼에서 스테이킹 또는 대출을 통해 이자 수익을 얻는 데 사용됩니다. 이는 투자자들에게 추가적인 수익 기회를 제공합니다.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 개발도상국 또는 인플레이션이 심각한 국가에서는 스테이블 코인이 가치 보존 수단으로 적합하지만, 투자 목적으로는 상대적으로 낮은 수익률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스테이블 코인은 단기적으로 안전한 자산 보관소 역할을 할 수 있지만, 장기적인 투자 자산으로 활용하려면 이자 수익 창출 기회와 규제 환경을 고려해야 합니다.
7. 결론
스테이블 코인은 달러와 1대1로 연동된 안정성을 바탕으로 코인 거래소, 무역 대금 결제, 그리고 인플레이션 방어 수단으로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특히, 테더(USDT)와 써클의 USDC는 높은 신뢰와 시장 점유율을 자랑하며, 많은 투자자들에게 안정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스테이블 코인이 안전한 자산으로 여겨지더라도, 발행사의 투명성과 자산 보유 현황을 주의 깊게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규제 변화에 따른 리스크를 염두에 두고 투자 전략을 세워야 합니다. 스테이블 코인은 높은 변동성을 가진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과 같은 자산과 차별화되며, 투자 포트폴리오에 안정성을 추가하는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암호화폐 시장이 확대되고 불장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상황에서, 스테이블 코인은 디지털 자산의 진입점으로도 적합합니다. 우리 모두가 스테이블 코인에 대한 신중한 접근을 통해 모두가 성투하였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