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대상포진이란?
대상포진은 수두를 일으키는 바이러스인 바리셀라 조스터 바이러스가 신경절에 잠복해 있다가 면역력이 약해질 때 재활성화되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이 바이러스는 수두를 앓고 나면 우리 몸 속에서 완전히 사라지지 않고, 신경세포 안에 잠복해 있습니다. 그러다가 면역력이 약해지면 다시 활성화되며, 신경을 따라 심한 통증과 함께 피부에 발진과 물집을 일으킵니다.
2. 왜 60세 이상에서 감염 위험이 높은가요?
60세 이상이 되면 자연스럽게 면역력이 약해집니다. 나이가 들면서 신체의 면역 시스템이 약해지고, 이로 인해 바이러스가 재활성화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그 결과, 60세 이상의 어르신들은 대상포진에 걸릴 위험이 크게 증가합니다. 이 연령대에서는 대상포진이 발생할 경우 후유증으로 인해 삶의 질이 크게 저하될 수 있으며, 특히, 대상포진이 얼굴이나 귀 주변에 발생할 경우, 신경 손상으로 인해 시력이나 청력이 손실될 위험이 있습니다. 한 번 손실된 시력이나 청력은 회복이 어려울 수 있기 때문에, 예방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60세 이상의 어르신들은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통해 미리 관리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3. 대상포진 예방접종의 중요성. 그 예방 효과는?
대상포진 예방접종은 대상포진의 발병률을 60세 ~ 69세에서 64%, 70세 이상에서 38%의 예방효과를 보여주었습니다. 만약 발병하더라도 증상을 경감시키고 후유증 발생을 줄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따라서 60세 이상의 남녀 성인에게는 대상포진 예방접종이 강력히 권장됩니다. 예방접종을 통해 대상포진에 대한 방어력을 높임으로써, 중증 합병증을 예방하고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4. 서울시 60세 이상 대상포진 감염자 현황
1. 서울시 전체 현황(2018년 기준)
• 60세 이상 인구: 2,084,246명
• 감염자 수: 61,890명
• 감염 비율: 2.97%
2018년도 서울시 60세 이상 인구의 약 3%가 대상포진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고령층의 약 3명 중 1명이 대상포진에 걸렸다는 의미로, 상당히 높은 비율입니다.
시군구 | 60세이상 인구 | 감염자수 | 비율 |
서울시 전체 | 2,052,840 | 60,410 | 2.94% |
송파구 | 126,720 | 3,951 | 3.12% |
강서구 | 121,298 | 3,252 | 2.68% |
노원구 | 114,294 | 2,966 | 2.60% |
은평구 | 111,647 | 2,687 | 2.41% |
관악구 | 103,790 | 2,218 | 2.14% |
강남구 | 99,449 | 3,972 | 3.99% |
성북구 | 97,255 | 2,247 | 2.31% |
중랑구 | 93,116 | 2,166 | 2.33% |
강동구 | 91,161 | 3,019 | 3.31% |
구로구 | 90,808 | 2,207 | 2.43% |
양천구 | 88,899 | 2,547 | 2.87% |
동작구 | 85,988 | 2,888 | 3.36% |
도봉구 | 83,158 | 1,890 | 2.27% |
강북구 | 82,763 | 2,214 | 2.68% |
동대문구 | 82,392 | 2,577 | 3.13% |
서초구 | 81,122 | 3,204 | 3.95% |
영등포구 | 80,123 | 3,536 | 4.41% |
마포구 | 72,292 | 2,062 | 2.85% |
서대문구 | 70,991 | 2,281 | 3.21% |
광진구 | 68,849 | 2,273 | 3.30% |
성동구 | 63,239 | 1,598 | 2.53% |
금천구 | 53,014 | 1,257 | 2.37% |
용산구 | 52,967 | 1,344 | 2.54% |
종로구 | 37,505 | 2,054 | 5.48% |
중구 | 31,406 | 1,480 | 4.71% |
2. 구별 감염자 수 분석
• 강남구와 송파구는 각각 3,972명, 3,951명의 감염자로서, 서울시 내에서 가장 많은 감염자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는 두 구의 60세 이상 인구가 많기 때문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 영등포구는 80,123명의 60세 이상 인구 중 3,536명이 감염되어, 비율이 4.41%로 높은 수준을 나타냈습니다.
• 강서구는 3,252명의 감염자를 기록하였으며, 이는 60세 이상 인구가 많아 전체적으로 감염자 수가 많지만, 비율은 2.68%로 상대적으로 낮은 편입니다.
3. 구별 감염자 비율 분석
• 종로구가 5.48%로 가장 높은 감염 비율을 보입니다. 이는 종로구에서 60세 이상 인구 중 약 20명 중 1명이 대상포진에 감염되었음을 의미합니다.
• 중구가 4.71%로 두 번째로 높은 감염 비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서초구(3.95%), 강남구(3.99%)도 높은 비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 관악구가 2.14%로 가장 낮은 감염 비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는 관악구에서 60세 이상 인구 중 약 47명 중 1명만이 대상포진에 감염되었음을 나타냅니다.
대상포진 예방의 시급성과 정책적 필요성
서울시 60세 이상 대상포진 감염자 수와 감염 비율을 분석한 결과, 종로구(5.48%)와 중구(4.71%)가 가장 높은 감염 비율을 기록한 반면, 관악구(2.14%)는 가장 낮은 비율을 보였습니다. 이러한 차이는 고령 인구 밀집도, 지역 보건 서비스의 접근성, 그리고 지역 특성에 따라 감염 위험이 달라질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특히, 강남구와 송파구는 60세 이상 인구가 많아 감염자 수가 각각 3,972명, 3,951명으로 가장 많았으나, 감염 비율에서는 상대적으로 낮은 편에 속합니다. 이 분석은 고위험 지역에서 더욱 적극적인 예방접종과 보건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서울시 전역에서의 균형 잡힌 예방 정책이 중요함을 보여줍니다. 대상 포진 예방을 통해 고령층의 건강을 보호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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